막심을 타고 평양 냉면을 먹으러 평양관을 갔다. 막심 어플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면 도착할 주소를 영문명으로 검색해야 한다. 평양관 영문 주소는 Verkhneportovaya, 68이다. 도착하니 건물 옆에 따로 들어가는 입구가 존재했다. 입구는 사진처럼 동상들이 맞이해주었는데 조금 무섭기도 했다. 평양관은 모든 직원이 북한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안내해주시는 분들은 모두 북한사람이시다. 그래서 여기서 맛보는 평양냉면이 북한가서 먹으면 정말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싶었다. 같이 간 일행은 입맛에 맞고 맛있어 했지만 나는 아무래도 처음 겪는 맛이다보니 조금 생소한 맛이긴 했다. 하지만 면이 정말 쫀쫀하고 끊어먹기 쉬웠다. 면의 식감이 신기해서 계속 먹었던 것 같다. 내가 갔을땐 480루블정도 했던 ..
회사 주임님 소개로 접하게 된 밀크하우스 밤쉘 아로마 오일이다. 바른 후 자꾸 생각이 나고 하루종일 기분 좋은 향이 내 몸에서 나는게 정말 좋았다. 온라인에서는 구할 수 없고 오프라인에서 파는 곳 마저도 드물었는데 주임님이 사다주셔서 구매했다. ☺️☺️ 바를땐 스포이드의 액체를 전부 뺀 후 손목에 발라주거나 머리카락에 바르면 된다. 손목과 머리카락에 모두 바르면 기분탓이지만 계속 느껴지고 진해서 좋았다. 또한 스프레이에 물과 오일을 적당량 섞어주어 사용해도 좋다고 한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오일 병에 프리미엄 퀄리티라고 써있지만 제품 포장에서는 프리미엄 퀄리티라기보다는 조금 아쉬움이 든다. 두개 전부 뚜껑이 수평이 안 맞은 채로 닫히고 스포이드 윗부분도 마감이 좀 떠 있는 기분이라 불안하게 느껴진다..
왼쪽이 아이스크림 팬케익이다. 기본으로 초콜렛 시럽을 뿌려주고 아이스크림과 초콜렛 시럽의 조화가 괜찮다. 사실 옆에껀 좀 느끼해서 음료가 반드시 필요했던 것 같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톡에서 먹었던 음식중에서 당연히 탑에 드는 것 같다. 웨이팅이 좀 있다. 테이블의 순환이 빠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