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넥타린 블라썸 허니 바디로션

​​ 요새 우리집에 내가 월급받고 지른 향수들 천지라서 골치가 아파졌다. 확실히 향수든 뭐든지 다 똑같겠지만 비싸게 사는 이유가 있다. 만족도가 높은게 대개 전부 그랬으니까. 몇통이고 다시쓰고 두고두고 났으면 하는 향은 브랜드 제품이 많다. 그래서 이제 니치 향수를 충동구매로 사지 않으려한다. 향수가 너무 많아서 감당할 수도 없다. 다 쓸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인생 로션을 샀는데 이제 앞으로 달마다 조말론에서 이 향만 살거다. 정말 조말론은 내 취향의 브랜드가 아니지만 시즌 한정판과 블라썸 종류는 그나마 나은거같다. 아무튼 너무 향이 좋아서 계속 킁킁댄다 짱

너와 100번째 사랑 사카구치 켄타로

남자주인공도 그렇지만 여자주인공도 너무 예쁘고 잘 어울린다,, 비주얼 폭발하는 영화는 눈이 넘 조아보림 울면서 봤다 ㅠㅠ

올리브영 레인보우 퍼퓸 Rainbow Perfume 헤어 & 바디 미스트 그린

올리브영 간 날 늘 정처없이 돌아다니며 향수라면 다 시향해봐야 적성이 풀리던 내가 최애 향이다.. 싶어 반해서 데리고 왔다. [쿨냄새 진동]이라고 적혀있지만, 쿨 냄새 맞나...? 내가 생각했을땐 녹차 & 알로에 시트 팩 냄새가 나는데 향이 굉장히 좋다. 계속 생각이 나는 향이다. 좀 아쉬웠던건 제품 설명을 스티커로 붙였는지 끝과 끝 마감처리가 너무 저렴한 티가 난다. (물론 저렴하지만) 이건 좀 전체적으로 아쉽다. 분사는 대체로 안개 분사라서 마음에 들지만 익숙해서 그런가 향이 오래 지속되는 느낌은 못 받는다. 총 별점은 별 세개 정도.

남부터미널 레몬그라스 타이 태국 요리 전문점

​ 근처에 태국 요리 전문점이 생겼다. 우연한 기회가 되어 다녀왔다. ​​ ​​​ 낯선 태국 요리 이름이지만 친절한 설명과 이미지가 같이 되어 있어서 쉽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그리고 뿌빳퐁커리와 퍼보 , 끄라파우무쌉을 먹었다. ​ ​ 주문한지 얼마 안되어 메뉴가 나오기 시작했다.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손님이 없었던 건 아니였다. 음식은 전부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특히 게 요리인 뿌팟퐁커리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끄라파우무쌉도 맛있긴 했는데 양이 적었던게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다.

교대 705 사케집 연어사시미 매운해물짬뽕

​ 교대역 가기 전 위치한 사케집. 연어 사시미를 메인으로 먹기 위해서 방문했다. ​ 가게 내부인데 생각보다 자리는 많다. 좌측과 우측의 의자 형태가 다르다는게 특징이다. ​ 무한리필을 먹으려 했는데 혹여나 물릴까봐 생 연어 사시미 큰 사이즈와 매운해물 짬뽕 세트로 주문했다. ​​ 악 사진보니까 또 먹으러 가고싶다. 인생 연어집인데 정말 홀린듯이 먹게된다. 매일 퇴근하고 여기로 연어 먹으러 오고 싶었다. ​​ 기본 짬뽕에 면을 추가해서 먹었다. 일단 짜고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정말로 맛있었다. 먹으면서 '이 집 맛집이네..!' 계속 감탄했었다. ​ 똑같은거 또 한판 더 시켜서 클리어 해버렸다. 근데 느낌이 첫판과 두번째판의 양이 다른느낌이 들긴했는데 기분탓일까..? 무한리필 시킨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