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센터 1층 분식집 떡볶이 뽀개기

​​​ 이날 점심시간에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국제전자센터로 향했다. 오다가다 언젠간 맛봐야지 했던 건데 뒤늦게야 방문했다. 이 곳의 소스는 너무 맛있었는데 떡이 좀 많이 불어있어서 아쉬웠다. 마감에 남은 떡볶이를 먹은 느낌이랄까. 사실 낮 12시면 그런 맛이 날 수가 없는데 실망했다. 떡만 빼면 사실 맛있긴 했다. 차라리 그 근처에 있는 국대보다는 이쪽을 추천해주고 싶다. 남부터미널 근처에 자꾸 가고 싶은 떡볶이 집을 찾는게 목표이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세럼

​ 24000원 세럼을 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아서 받으러 갔다 최소 금액을 구매해야 쿠폰을 쓸 수 있는 조건이 있었지만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좋은 평들을 많이 접했는데 얼른 써보고 싶다 🥳🥳

블라디보스톡 수프라

​ 오픈 12시부터인걸로 알고 있는데 착각해서 한시간 일찍 갔던 것 같다. 수프라는 워낙 유명하니까 잔뜩 기대하고 갔었다. ​ -애플 에이드 맛이 어땠는지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먹자마자 메모장에 기록했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 그냥 상큼하고 탄산이 강하다고 써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말 그대로 느껴지긴 했는데 이러면 왜 쓴거래..? 여기와서 마신 음료중에서 넘넘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 것 같다. ​​​​ 내가 시킨 메뉴중 하나인 송아지고기 스프였나..? 음식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수프는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내 취향이여서 좋았다! 근데 호불호가 심할 것 같았긴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녹는 느낌이였고 수프의 국물은 토마토 수..

구찌 블룸 오드퍼퓸

​​ 블라디보스톡 츄다데이에서 시향했다가 이끌려서 구매한 구찌 블룸 향수. 외투에 향이 베어서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이 향수가 생각이 났다. 인터넷에 검색했을땐 향수의 지속력이 짧다고들 하는데 많이 안 뿌려봐서 짧은건 그닥 느끼기 힘들었다. 향수의 포장용기와 종이 박스가 너무 예쁘니 더 사랑스러운 것 같다. 오래오래 써야지 ☺️☺️🖤

블라디보스톡 팔라우피시

​ 마지막 날, 저녁을 든든하게 챙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숙소 근처에 위치한 생선 레스토랑을 갔다. 팔라우피시의 영문 주소는 Sukhanova, 1이며 롯데호텔과 공원을 지나면 반 지하에 위치한 식당이 보인다. ​ 자리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1층과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 1층에도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테리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데 개인적으론 지하 1층이 예뻤던 것 같다. 식당을 찾아간 시간과 날짜를 기억하는 이유가 있는데 일요일 저녁 8시, 가장 붐빌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정말 신기하게도 잘못 들어왔나 싶을 정도로 조용했다. ​​​ 우리는 관자구이와 딤섬, 그리고 연어구이 파스타를 시켰다. 맛은 의외로 괜찮았는데 현지 물가에 비하면 가격대가 좀 있었고 그 비싼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