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블라디보스톡 팔라우피시


마지막 날, 저녁을 든든하게 챙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숙소 근처에 위치한 생선 레스토랑을 갔다.

팔라우피시의 영문 주소는 Sukhanova, 1이며
롯데호텔과 공원을 지나면 반 지하에 위치한 식당이 보인다.


자리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1층과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 1층에도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테리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데 개인적으론 지하 1층이 예뻤던 것 같다.

식당을 찾아간 시간과 날짜를 기억하는 이유가 있는데
일요일 저녁 8시, 가장 붐빌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정말 신기하게도 잘못 들어왔나 싶을 정도로 조용했다.


우리는 관자구이와 딤섬, 그리고 연어구이 파스타를 시켰다.
맛은 의외로 괜찮았는데 현지 물가에 비하면 가격대가 좀 있었고 그 비싼 가격에 비해서 훌륭한 맛은 아니였다.
말하자면 동네 레스토랑에서 그냥 시켜 먹는 맛이랄까.

안주가 다양해서 식사보다는 술마시러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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