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190413 벚꽃 나들이

토요일 오후

부랴부랴 서울 여의나루로 향했다.

왜 내가 여의나루로 갔었던가

지금 생각해도 사람 잔치에 다 지고 없는 벚꽃

사방에 쓰레기 천지에 음식물쓰레기 냄새,,

날씨도 따뜻했긴 하지만 이날은 좀 바람이 많이 불었었다

 

텐트를 빌려 떡볶이를 먹었는데

오랜만인 엽떡이라 맛 조절에 실패했다

다음엔 초보맛으로 도전해봐야할듯 싶었다

치킨도 시켰었는데 두시간 넘게 안 와서 부평 공주님이 만능으로다가 해결해주셨다.

she is..

멋쟁이 짱짱맨 v_v

 

그렇게 걸어서 밤도깨비 야시장도 가보고

은반지도 샀다

볼 구경거리도 많고 카드결제나 페이결제도 되어서 좀 놀랬다.

푸드트럭 줄은 대다수 30-1시간정도는 기다려서 줄 서야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전부 스루하고 윤중로까지 갔다

행사가 끝났는지 차량 통제는 안했다

 

하지만 도로가 여전히 벚꽃들과 불빛으로 환하고 예뻤었다.

 

 

벚꽃 안 봤다고 같이 보러가준 공듀들 고마오 *-*

ㅆㅏ랑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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